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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럼은 사막 지역명이다.
여기가 본격적으로 유명하게 된 것은 영화 마션 촬영지로 알려지게 되면서부터이다.

독특한 지형 때문에 화성 느낌 충만한 와디럼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해보겠다.

와디럼을 가기 위해서는 와디럼 전문 투어사랑 컨택을 해야 한다.

사막을 가로질러 가야하기 때문에 SUV 이동은 필수이다.

와디럼 여행사가 알려준 장소에서 접선하여 픽업 트럭을 타고 이동한다.

모래바람이 많이 날리김하지만 독특한 풍광을 감상하며 와디럼에 도착

바위의 모양이 특이하다.
터키 카파도키아 느낌도 난다.

이제 본격적인 낙타투어

가이드가 알아서 튼실한 낙타를 데리고 온다.
낙타는 의외로 튼튼하다.
먼길을 터벅터벅 걸으며 지친기색도 없다.

베두인의 삶을 함께 하는 낙타는 중동 지방에서 가죽, 고기, 우유, 이동 수단 등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자산이다.

낙타 등에서 신선 놀음을 하니 어느 덧 해가 진다.

사막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묘한 느낌이다.

일몰이 되자 가이드가 선셋 뷰포인트로 안내를 해준다.

다들 차를 새워 놓고 해가 질 때까지 석양을 바라본다.

맞은편에는 사막 언덕을 SUV로 오르락 내리락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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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물에 둥둥뜨는 경험을 하러 사해로 간다.
요르단의 가파른 도로를 타고 사해로 가는길...
엄청난 고도차가 있어서 내려갈 때는 귀가 멍멍했다.


가는 길에 양치는 목동들도 보이고

유기견들의 집합소에서 남은 먹이도 줬다.
요르단 유기견들은 너무나 말라있다.
차를 멈추니 미친듯이 달려든다.

저 사막에서 먹을 것 없아 얼마나 힘들었을까...
불쌍해서 먹다 남은 음식들을 다 줬다.


2시간 넘게 달려서 도착한 사해 리조트
우리는 힐튼에 머무르기로 했다.
Hilton Dead Sea Resort는 규모가 상당한 리조트였다.

리조트형 객실, 사해를 보며 수영할 수 있는 옥외풀, 사해에 만든 풀장, 진흙체험 시설 등 다채로운 시설들을 갖추고 있었다.


객실에서 바라본 전경

사해 수영장애서 바라본 전경


비치 모습


겨울이라서 물이 차가웠지만 그럭저럭 할만했다.

몸이 둥둥 떠있는 이 묘한 느낌.
염도가 너무나 높아 몸이 떠있기 때문에 상당한 염도에서 오는 고통은 감내해야 한다.

몸에 조그마한 상처라도 있으면 엄청 따갑고 아프다.

애들은 몸이 따가워서인지 그다지 들어가고 싶어하지 않았다.


대신 풀장에서 물놀이.


지는 석양이 아름답다.
붉은 태양이 저 산넘어로 넘어가면 그 붉은 빛이 온 하늘을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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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최고의 여행 핫스팟을 꼽으라면 나는 주저없이 페트라를 선택할 것이다.

두번이나 방문했던 곳이라 구석 구석 모두 애착이 가는 곳이다.

페트라로 가는 입구.

일본에서 자금을 지원하여 페트라 복구 사업을 지원한다고 한다.
얄밉지만 정략적으로 이러한 구호 및 지원 사업을 질한다.

페트라 초입에 들어서자 마자, 로컬 장사꾼들이 말을 타고 이동하라고 한다.
절대 타지 말자.
바가지 요금에 나중에는 다른 곳에 투어시켜줄테니 돈을 더달라고 생떼를 쓴다

페트라 입구부터 메인 스팟인 카즈네피아까지는 2km남짓 했던 것 같다. 산책삼아 여유롭게 걷기에 적당한 거리이고 나바테아인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걸어갈 것을 추천한다.

말, 당나귀, 마치를 타는 것은 돈낭비이다.

사암으로 이루어진 페트라 초입은 아이들의 놀이터이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천천히 둘러보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코끼리 바위.
자연 풍화에 의해 깎인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정교하다.

옛날 나바테아인들이 조각했을 것으로 보이는 조각상

이 협곡 도로는 절묘하게 배수시설이 되어 있어서 비가 귀한 중동 지방에서 물을 효과적으로 모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심지어 새벽이슬도 모아지도록 설계되었다고 하니 그 옛날 나바테아인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아무곳에서나 사진을 막 눌러고 예술이다.
붉은 사암과 햇빛 그리고 그림이 주는 오묘한 새감은 장엄하면서도 아름답다.

드디어 도착한 카즈네피라.
협곡을 걷다보면 협곡 사이로 부끄럽게 모습을 보이는 키즈네피라의 모습은 마치 옛날 보물을 발견한 느낌을 준다.


아래 사진의 가운데 부분이 협곡에서 빠져나오능 길이다.

카즈네피라 초입에는 잡상인들이 가득하다
낙타타라는 사람들 차마시라는 사람들 등...

 또 모래를 병에 담아 그림을 그리는 샌드아트 가게도 있다. 가격은 비싸니 꼭 사고 싶으면 밖에 나가서 아님 암만 시내에서 살 것


고대 왕국에서 무덤으로 쓰였다는 구멍들...

우리는 페트라 끝까지 가보기 위해 당나귀를 타기로 했다.

당나귀 요금은 인색하게 협상을 잘해야 한다.
거의 70%수준까지 깎는다고 생각해야 한다.
아쉬워서 당나귀 아저씨가 다시 쫓아와서 가격을 낮출 것이다.

당나귀는 생각보다 힘이 세었다.
나같은 무거운 사람도 거뜬히 태우고 가파른 산길을 오른다.

정말 가파른 언덕을 가볍게 오르고 저런 좁은 바위틈도 지나간다.

아찔힌 바위산을 당나귀는 너무나 가볍게 오른다. 옆으로는 스카프, 티를 파는 사람들이 있다.

Monastry까지는 30분 정도 당나귀를 타고 갔던 것 같다. 당나귀와 가이드해주는 사람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워진다.

Monastry앞에서 사진. Monastry는 페트라의 마지막 종점이다. 안내판을 보니 여기가 십자군 전쟁 때 예배당으로도 쓰였다고 한다.

마음 같아서는 다시 당나귀를 타고 가고 싶었으나 위대한 박물관을 너무 정성 없이 경험하는 것 같아서 걸어가기로 했다.

내리막 길을 산책삼아 걸어내려가고 입구까지 계속 걸었다. 1시간 30분 정도 걸은 것 같다.
아이들은 힘들다고 징징거렸지만 중간에 쉬고 입에 뭘 물리고 걸어다녔다.

아래는 페트라 지도.
아래 루트말고 다양한 루트들이 뻗어있으니 반드시 입구에 있는 전체맵을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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