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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관리

취업준비시 하지 말아야 할 것

1. Lack of Self Awareness such as skills, knowledge and interest

: 자신이 갖고 있는 핵심 기술, 장단점, 전문 산업 분야, 본인의 흥미 등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그저 Job 찾기는 회사의 인재에 대한 니즈에 자신을 Selling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본인의 장단점, 핵심 기술, 역량 등을 모른다면 내가 그 회사에 어필하는 point가 없다. 


2. Lack of focus and too much focus

: Focus 문제는 2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구직자가 회사를 찾을 때의 focus와 구직자가 회사에게 자신을 selling하는 focus이다.


2.1. Job seeker's problem of focus

- 구직자의 입장에서는 본인의 커리어에 대해 생각할 때 어느 정도 선택과 집중을 할 필요가 있다.

본인이 일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 정의할 때는 산업과 직군 두 가지 축에서 생각을 해봐야 하고 적당한 범위에서 Focus를 정해야 한다.

예로 들어서 현대자동차 마케팅팀에서 일을 하고 싶은 구직자는 본인이 관심 있는 산업과 직군이 어느 정도까지 인지 focus영역을 생각해봐야 한다.

산업: 제조업-금속제조업-자동차제조업-완성차 제조-국내 업체

직군: 본사 지원-고객관련-마케팅-브랜드 관리


too much focus된 사례는 현대자동차 본사-브랜드관리 업무 하나만을 고집하고 잡서치를 하는 경우이다. 물론 focus 영역을 명확히 하면 좋지만 항상 본인이 원하는 포지션에서 오퍼를 못 받을 가능성을 생각을 해야 한다.


broad focus 사례는 막연하게 제조업의 본사 부서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솔직히 이런 정도의 광범위한 focus영역을 갖게 되면 거의 모든 회사에 지원을 하게 되고 결국에는 별 차별성 없는 레쥬메와 입사지원서가 나오기 마련이다.


2.2. Focus problem in selling process

- 구직자의 입장에서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을 통해서 본인의 Selling point를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어필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본인의 Selling Point가 10 가지인 정말 훌륭한 역량있는 인재라면 이 10가지 Point들을 모두다 어필하는 것이 좋을까? 정답은 절대 아니다. 왜냐하면 10가지 모두에 집중을 하다보면 채용기업 입장에서는 그저 흔한 별 개성없는 지원자 중에 하나로 비춰지기 때문이다. 본인에게 10가지의 Selling Point가 있다면 그 중에 2~3가지만 집중해서 Selling하는 것이 좋다. 채용 담당자의 입장에서는 모든 지원자의 이력서와 자기 소개서를 읽다보면 모든 항목 하나 하나를 기억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 다음 채용 프로세스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계속 채용 담당자의 머릿속에 머무르는 강력한 메시지를 주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떠한 Point들을 선정을 해야 할까?

1. 자신의 Top3 장점 

2. 채용 회사가 원하는 장점


답은 2번이다. 본인의 장점, 세계 최고 수준의 장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채용 회사가 원하는 Point가 아니라면 과감히 접고 들어가야 한다. 그 회사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Study를 하고 어떠한 인재를 원하는지를 공부한 다음에 채용 담당자가 흥미를 가질만한 Selling Point들을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시 한 번 이야기하지만 Too Broad focus makes your resume too general on, and too much focus make your resume to have only a chance!


3. Lack of planning and time invested

채용 결과는 본인이 기울인 노력과 투자한 시간에 비례한다. 이것은 불변의 진리이다. 그렇다면 투자한 노력과 시간에 비해 효과적인 결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그것은 바로 Planning이다. 2에서 이야기한 Focus를 하는 이유는 효과적인 구직 계획을 세우기 위함이고 그래야 본인이 원하는 소정의 결과를 얻을 수가 있다. Job Planning은 여러가지 영역이 있다. 전체적인 Schedule관리 뿐만이 아니라 본인의 핵심 career영역, Selling 전략, 연봉 협상 전략, Timing 전략 등이 있다. 이러한 전체적인 Master Plan이 있어야 구직 과정이 원활해지고 투자한 시간대비 효과가 높아진다. 


4. Close doors too early

구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끈기이다. 아무리 뛰어난 인재라 하더라도 채용 시기가 맞지 않으면 Job을 얻기가 어렵다. 

예로 들어서 11월부터 2월까지는 보통 구직, 구인 시장의 휴지기이다. 아무리 이 시기에 본인이 노력하더라도 좋은 Job을 얻기가 어렵다. 이 시기에 나오는 position들은 그 동안 충원하지 못한 포지션이거나 계속 이직이 일어나고 있는 포지션이므로 왜 자꾸 그 포지션이 구인 시장에 나오는지 점검해봐야 한다.

아무리 Ding Letter를 많이 받고 각 채용 프로세스에서 떨어지더라도 절대 희망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적으로 지원을 해봐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본인이 채용 과정에서 실패를 했다면 왜 했는지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고 스스로 점검하거나 코칭을 받는 과정이 필요하다. 채용 과정은 단순히 지원서와 인터뷰로 사람을 평가하는 과정이 아니라 그 뒤에 숨어 있는 지원자의 열정과 역량까지 포함된 과정이기 때문에 지원자들은 끊임없이 도전해봐야 한다.


입사 원사 30개 이상을 써보는 것은 이제 기본이다. 몇 개의 회사는 한 번 경험상 입사 원서를 써보고 면접 연습을 한다고 생각하고 마음 편하게 거절감을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한다.


5. Lack of flexibility in process

채용 과정은 항상 스케줄대로 흘러갈 수는 없다. 구직자 입장에서는 반드시 유연성을 갖고 채용과정에 임해야 한다. 기업에서 갑작스럽게 해당 포지션이 필요없을 경우에는 잘 나가된 채용 과정이 취소될 수도 있다. 2012년에 잘 나가던 렌탈업체가 채용을 취소한 경우가 대표적이다. 반대로 갑자기 다른 포지션이 생겨서 급하게 사람을 뽑을 수도 있다. 이렇게 시간적으로도 채용과정이 앞당겨지거나 미뤄질 수도 있고 채용 포지션이 줄어들거나 확대될 수도 있다. 이 모든 과정에 유연하게 대응을 해야 하며 마음의 여유를 갖고 임해야 한다.


6. Lack of long term vision

많은 구직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점은 바로 장기적인 비전의 부재이다. 왜 지원자가 그 회사에 들어가야 하며 그 다음 스텝은 무엇인지 계속 끊임 없이 물어보면 의외로 명확한 답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본인이 인생을 통해 정말 성취하고 싶은 장기적 비전이 무엇이고 이 비전을 성취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은 무엇이고 그 중장기 계획의 중간단계로 왜 그 회사, 그 직무에서 일하는 경력이 필요한지 고민을 하면서 채용 과정에 임해야 한다. 

취업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과정이 아니고 취업은 본인의 장기적인 비전을 성취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러한 중장기적인 비전이 없으면 어려운 취업 프로세스를 통과하고도 쉽게 업무에 실증을 내며 금방 퇴사를 할 가능성이 많다. 


취업의 시작은 바로 본인의 장기적인 비전을 정의하고 본인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