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reece

[그리스] 메테오라 수도원


메테오라 수도원에 가기 위해선 아테네에서 3시간 가량 북서방향으로 운전을 해야한다.

꽃보다 할배에서도 메테오라를 방문했다고 해서 메테오라 방문 전에 다시보기로 봤는데 볼수록 기암절벽에 만든 수도원이 신기하기만 했다.

메테오라는 16세기만 해도 16개 수도원이었는데 지금은 6개 정도만 남아있다.

메테오라 수도원을 방문할수록 어떻게 이곳애 건물을 세웠는지 신기하다.
세계 10대 불가사의에 꼽힐 정도로 깎아지른 바위에 저런 건물이 서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수도원 한쪽으로 도르래가 보인다.
저 도르래로 필요한 물건을 아래서 공수를 받아 옮겼을 것이다.

생활의 불편은 저 도르래로 해결될 듯 한데
도대체 저 웅장한 건물은 어떻게 만들었다는 것인가?

메테오라에 올라가 있으면 칼람바카 시내가 보인다.

정말 장관이다. 내가 마치 구름 위에 떠 있는듯한 느낌이다.

수도원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예술 사진이 나온다.

유의할 점은 각 수도원마다 오픈하는 시간이 다르니 반드시 시간을 확인할 것.

배가 고파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식당은 꽃할배에 나오는 그리스 식당.
안에 들어가니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여기서 양 숯불갈비를 먹었는데 정말 예술이었다. 중동의 양갈비 중국식 양갈비와는 또 다른 맛이었다. 숯불향이 더 진하고 허브향이 진했으며 식감은 부드러웠다.

점심 이후에 다른 수도원들을 보러 다녔다.

오후가 되면서 석양을 받아 더 오묘한 색깔을 뽐낸다.


메테오라를 구경하고 들어온 숙소.
바위 바로 밑에 있어서 좀 무서운 느낌이 든다.
바로 앞에 있는 바위를 보며 큰 바위 얼굴 소설이 생각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