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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key

[터키] 카파도키아



터키 카파도키아는 Break-taking이라는 말이 실감할 수 있는 황홀한 곳이었다.


너무 추운 날씨에 뭐가 볼 것이 있을까 하는 마음에 앙카라에서 버스를 타고 왔다.


늦은 저녁에 도착해서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지친 몸을 침대에 던져버리고 쉬었다. 새벽부터 시작되는 벌룬 투어 때문에...




더군다나 버스에서 그렇게 잠을 잤으니 에너지는 이빠이 충전되시고....아이들은 동굴 속에 지은 호텔이 그냥 신기해서 급흥분한 상태...


동굴 호텔은 생각보다 좋았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있고 어메니티도 훌륭하고...


동굴 그대로의 모습을 느낄수가 있어서 특별한 체험이었다.


더 좋았던 것은 바로 방에서 나오자마자 카파도키아 시내가 바로 보인다는 점.




















차가운 공기이지만 황량한 겨울 공기가 나쁘지만은 않았다.


여행이 주는 선물은 이러한 생경한 경험이 주는 아름다움이다.


올망졸말 달동네처럼 모여있는 카파도키아 시내를 보면서 과거로 여행을 한듯한 기분도 든다...




















이제 대망의 벌룬 투어...


5시에 일어나 아이들 옷을 입히고 먹을 것을 간단히 먹고 나섰다.

호텔에서 미리 예약한 벌룬 투어 업체에서 승합차를 대기중었고 그 차를 타고 30분 정도 벌룬 투어 장소로 이동하였다.


벌룬투어 장소에는 벌써 아저씨들이 벌룬에 뜨거운 바람을 주입하고 있었다.


가이드에게 간단하게 설명을 듣고 안전 교육을 받고 벌룬에 탑승!



드디어 출발...


조그마한 바구니에 12명이 옹기종기 모여서 매달려있다. 


눈앞에 보이는 광경은 정말 문화관광부 장관이었다. 


저 멀리 해가 떠오르는 모습이 보이고

돌로 덮힌 카파도키아의 광경이 서서히 보이는데 황홀한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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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30분 정도 벌룬 투어는 이어졌다.


배가 고프고 추웠지만 황홀한 광경에 배가 채워진 느낌이다.



벌룬 투어가 끝난 다음에는 수료증을 준다.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게 간단한 빵과 와인을 주고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자리.


우리 아이들은 최연소로 상을 받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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