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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w Waqif는 도하 전통 시장이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전통 시장 컨셉을 재현한 것이다.

건물과 도로는 새것처럼 빛이 난다.

우리나라 남대문 시장처럼 그냥 전통 모습 그대로였으면 좋았을텐데...

1시간이면 다 볼 수 있고 먹을 곳도 많아서 가볍게 구경하기애 좋다.

 
가게에는 온갖 물건들을 다판다.
그 중에서 제일 인기있는 곳은 애완동물 파는 곳.

개, 고양이, 토끼, 닭, 새, 거북이 등 안파는 동물이 없다. 개와 토끼에게는 동물학대라고 느껴질 정도로 불쌍해보인다.


시장 곳곳에 이렇게 군것질 할 수 있는 곳도 있다. 제일 흔한 것은 돈두르마 아이스크림.


시장은 낮보다는 밤이 더 아름답다.
화려한 조명이 시장의 분위기를 밝혀주면 시장 속에 있는 따뜻함이 새어져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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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heraton Hotel Park
도하의 랜드마크 건물은 쉐라톤 호텔이다. 시티센터 초입에 있는 쉐라톤 호텔은 중심지로서 가장 화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아래는 쉐라톤 파크 광장에서 바라본 시내 중심지의 모습

주말이면 가족단위로 소풍을 나와 망중한을 즐긴다. 푸른 잔디밭에서 뛰어놀 수 있는 몇 안되는 장소 중 하나로 인도사람 필리핀 사람 카타르 현지들로 북적거린다.

여기서 밤에 바라보는 시내의 뷰는 휘황찬란하다.

어린이 놀이터도 잘 조성되어 있고 바로 밑으로 주차장이 있어서 여러모로 편리하다.


2. City Center Doha 쇼핑몰
우리 가족들의 최애 장소 City Center.
아이스링크, 볼링장, 게임장, 각종 레스토랑, 까르푸등이 들어와 있는 종합 쇼핑 공간이다.


우리 아이들은 스케이트와 트리코까지 준비해서 갖고 와서 카타르 도하에서 스케이트와 피겨 맹훈련 중이다.


민망한 건 이 아이스링크장이 쇼핑 센터 한 가운데에 뻥 뚫려져 있어서 모든 사람이 신기한 듯 보는 것이다.

스케이트가 끝나면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뜯고 볼링을 친다. 놀기가 지칠 때 즈음이면 까르푸에서 장을 보고 집에 돌아온다.

사람구경 및 물건구경 하기에 이 보다 좋은 장소는 없다.






3.Kempinski
우리가 머문 Kempinski는 카타르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다.
Kempinski 꼭대기에는 레스토랑과 바가 있는데 도하의 야경이 그림과 같이 펼쳐져서 연인들의 단골 데이트 코스이다.

Kempimski 2층에는 수영장이 있다. 따뜻한 어린이풀과 어른용 풀이 있다.
수질도 깨끗하고 사우나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매일 수영하기에 딱 맞는 공간이다.

4. The Pearl
펄 하버는 도하 시내에서 윗쪽에 만든 인공섬 도시로서 일종의 신도시이다.

아파트가 즐비하며 인공 해변 주위에 맛집이 많다. 해외 주재원들이 많은 곳으로 나름 poshy한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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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에 있는 이슬람 아트 박물관...

도하 시내로 들어오는 길에는 독특한 건축물이 하나 보인다. 단순하면서 독특한 건물은 이슬람 아트 박물관으로 이슬람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길건너에는 현대건설에서 카타르 민속박물관을 짓고 있다. 프링글스 감자칩을 씌운듯한 독특한 건축물 모양으로 우리는 편의상 프링글스 건물이라 불렀다 ㅋㅋㅋ

로비는 매우 깔끔하고 깨끗했다. 평일이라 적막감이 돌기도 한다. 입장료는 무료

옆으로는 산책 공간과 도서관이 있어서 느긋하게 관람하고 바람을 쐴수 있게 구성했다

애들이 별로 재미없어해서 가볍게 SSG한번 훑어보고 나왔다.

그 다음 행선지는 도하 TorchTower.

이 동네 스케일이 남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

도하 아시안 게임때 높은 곳에 성화를 만들기 보여주기 위해 이 건물을 짓고 맨 위에 성화를 세팅했다고 한다.

건물 하나를 성화 봉송대로 만드는 중동 부자들의 스케일 ㅎㅎㅎㅎ


내부는 호텔, 사무실, 레스토랑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그 주변에는 잔디를 심어 아이들 놀이 공원으로 만들었다.
나름 주말에 아이있는 가정들이 시간을 많이 보내는 핫한 곳이기도 하다.

우선 내부를 구경해보자.

돌아다니다가 애들 데리고 갈만한 곳은 티룸이라고 생각되어 티룸에서 쉬기로...

별 기대없이 갔는데 티룸 안에 들어가니 wow.
생각보다 아늑하고 뷰가 좋다.

사방으로 유리를 통해 도하 시내를 볼 수 있다. 먼지가 많아서 멀리까지는 아니지만 도하 시내를 한눈에 보기에는 충분하다.


티룸은 고퀄로 제공된다.
케이크와 샤베트와 티를 시켰는데 맛있었음.

티룸 내부는 새 둥지를 컨셉으로 만들어져서 특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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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라는 카타르의 전통 마을을 재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민속촌이다.

하지만 너무나 화려하고 삐까뻔쩍 건물이라서  정말 전통 민속촌이 맞나 의심할 정도이다.

과도하게 투자를 해서 전통적인 카타르 마을과 문화를 느끼기에는 아쉬움이 있다. 굳이 비유하자면 잘 꾸민 모델 하우스 정도?


카타라는 다양한 시설이 집약되어 있다. 식당, 공연장, 카타르 문화 예술 단체, 교향악단 등

카타르의 문화 예술 관련 단체들이 여기에 입주해 있다.

아래는 Qatar Music Academy.
안에 들어가보면 학생들이 서양 악기들을 배우고 있고 한쪽에서는 오케스트라 연습 중이었다.

그 뒤로 과거의 카타르 전통 마을 거리를 조성했다. 과거에도 저렇게 멀끔하고 화려했는지는 말 모르지만...


여기저기 어슬렁 거리니 배가 고파서 식당에 들렸다. 씨푸드 뷔페 레스토랑에서 생선구이, 볶음밥으로 끼니 해결. 여기 시스템은 직접 내가 생선을 픽한다음 어떻게 먹을 것인지 주문을 하는 시스템이다.

식사를 마치고 다른 곳을 돌아봤다.
아래는 공연장. 1주 전에 올 때는 운이 좋게 한국 전통 공연 및 한복 패션쇼를 하면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있었다. 국민들이 모르는 사이에 이런 식으로 문화 교류 활동을 하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변쪽으로 가몈 아래처럼 수영할 수 있는 해변을 만들어놓았다.
선베드가 엄청 많이 있다.
여기는 엄청커서 무료로 골프 카트를 타고 구석 구석 이동할 수 있다.

우리도 더위에 지쳐 카트를 불러서 이동했는데 방글라데시 출신 아저씨가 운전해줬다.

알고보니 2년 전에 한국에서 일한 적이 있단다.

가끔 저런 조형물도 보이는데 좀 일관성이 없어 보이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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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AM은 이슬람 박물관에 있는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알랑 뒤카스 레스토랑으로서 프랑스 음식과 중동 음식의 절묘한 조화를 느낄 수 있다.
IDAM homapage

여기서 알랑 뒤카스가 누구냐면...
알랭 듀카스는 프랑스 Orthez 출신의 스타 쉐프로서 7살에 요리에 입문해 미슐랭 스타를 19개를 받은 스타 중의 스타 셰프다. ‘미슐랭 가이드의 슈퍼 셰프’라는 별명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IDAM에 가기 위해서는 예약이 필수이다. 예약하지 않으면 안에 들어갈 수 없다. IDAM은 이슬람 박물관 안에 있기 때문에 예약된 이름이 확인되어야 레스토랑으로 갈 수 있다.

로비에서 호스트하는 직원에게 이름을 말하고 전용 엘레베이터를 타고 이동.

들어서자마자 차분하면서도 화려한 인테리어가 반긴다. 여기에 세번 와봤는데 올때마다 손님이 없다. 가격도 비싼 편은 아닌데도 손님을 찾아볼 수 없다.

화려한 천장과 장식물

내부 인테리어는 박물관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 다이닝 레스토랑 컨셉을 잘 구현하였다.

오자마자 최고의 서비스로 반겨준다.
이날 전담 서빙하는 분은 모로코 출신으로 영어와 불어에 능통하다.

식전 빵을 보는 순간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10여종의 빵들이 트레이에 실려서 나오고 웨이터가 일일이 설명을 해준다. 무화과 올리브 빵, 레몬빵, 중동 전통 빵을 응용한 빵등 유럽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빵들이 펼쳐진다.

저 트레이에 나오는 빵들중 몇개를 고르면 바로 그 자리에서 잘라서 서빙해준다.

아래 그림들은 디저트 종류

아래는 메인
달팽이 요리, 농어구이, 푸아그라 푸딩 등을 메인으로 시켰다. 아쉬운 점은 양이 적다는 것.

다양한 음식을 경험을 하려면 좋은 선택이지만 배를 채우기 위해서는 별로이다.

아쉬운 점은 고급 음식인데 와인을 같이 할 수 없는 점. 카타르는 호텔에서만 술을 마실 수 있고 이외의 지역에서 음주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더군다나 여기는 이슬람 문화의 본산인 이슬람 박물관이다.

웨이터한테 물어보니 정 원하면 포도주스 정도는 갖다줄 수 있다고 한다 ㅋㅋㅋ

2시간 가량의 느긋한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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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의 끝판왕 St.Regis 호텔.
SPG계열 호텔 중에서도 최상위급 호텔로서
중동에 위치한 호텔은 얼마나 럭셔리할지 안봐도 비디오다.

짜잔... 수영장 정면에서 바라본 뷰.
St. Regis 도하는 좌우로 나누어져 있다.
그리고 그 가운데는 야외 레스토랑.

객실 오션뷰는 아래와 같다.
올림픽 규격의 수영장이 보이고 인공 비치가 펼쳐져 있다.

객실로비에는 국왕에게 충성을 하는 서명이 크게 붙어져 있다.

이 당시 카타르는 걸프만 연합 국가와 단교를 하였다. 사우디로 가는 길목은 막혔고 완전 다른 국가로부터 봉쇄되었다. 중동의 맹주로서 사우디가 고립을 시키기 위한 의도로서 친이란 정책을 펴온 Sheikh Hamad bin Khalifa Al Thani 하마드 국왕을 견제하기 위해 카타르를 고립 시킨 것이다. 정치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하기로 하고...

St.Regis로비에 있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호텔에 묵고 있는 사람은 서양인이 많다보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든다.
호텔에는 서양사람들 말고도 평일에는 카타르 현지인도 많이 온다. 댄스클럽도 있는데 재미있는 것은 목요일 저녁마다 Women's club이라고 히잡쓴 카타르 여성이 춤을 출 수 있는 스테이지도 만들어놓았다.

객실에서는 목요일마다 음악소리로 시끄러울 정도이다.


그 옆에 있는 La Ferrari 금형 모형

로비 안쪽에 있는 티룸으로 가면 과자 집이 나온다. 놀라운게 이 어마어마한 집이 진짜 과자와 크림으로 만들어진다.

진짜 구운 빵과 쿠키이다.  갈색으로 보이는 것은 브라우니 비슷한 쿠키이다.

과자벽을 붙이기 위해서는 크림으로 풀칠을 한다.

아래처럼 요리사가 직접 크림으로 벽면 사이를 바르고 벽과 벽 사이를 붙인다.

진짜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해서 직접 집을 만드는 방법을 지켜봤다.

쿠키 사이에 크림을 발라준 다음. 차근차근 하나씩 붙이고 데코레이션을 해주면 끝.

저 사이즈에 맞게 쿠키를 만들고 크림을 바른다능 것이 대단한 정성이 아닐 수가 없다.

역시나 돈지랄 스케일이 다르다.

한쪽에는 시그니처 케이크.

심지어 루이뷔통 백 모양의 케이크도 만든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중동의 럭셔리 클래스...

그 다음은 수영장

가장 놀라운 것은 수영장 온천탕 같은 수영장 물.
수영장에 가면 수증기가 피어오른다.
수질은 너무나 좋고 규격은 올림픽 규격으로 고퀄이다.

수영장 바로 뒤로 가면 인공 비치가 나온다.
인공비치도 선베드가 앙증맞게 비치되어 있고 그 뒤로는 모래 축구를 할 수 있게 하였다. 수영을 하고 나면 샤워실에 사우나가 있는데 사우나도 고퀄이다. 안에 있는 자쿠지도 좋구...

그 다음 소개할 곳은 테니스 장.
예약전화를 하니 수건, 물, 라켓, 공이 예약 시간에 맞춰 제공된다.

라켓 줄 관리가 안된 것 빼고는 다 괜찮다.
테니스 코트도 잘 정비되어 있고 조명도 괜찮다.

객실은 일반 객실보다 2배 가량 넓다. 화장실 욕실도 2배이상이고...
내부 인테리어는 중동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림.

호텔 조식도 훌륭했다.
메뉴도 다양하고 모든 음식 퀄러티가 훌륭하다.
그 중에 베이커리류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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