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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여행

[호주] 시드니 하이드 파크 Hyde Park & 피쉬마켓 Fish Market & 달링 하버 시드니 1박 2일 중 두번째 일정 호텔 근처에 있는 하이드 파크부터... 힐튼에서 5분 거리에 있는 하이드 파크는 영국 하이드 파크보다는 작은 규모이다. 하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고 아름드리 나무들이 있기 때문에 한적하게 산책하기에 딱 좋다. 공원에는 할아버지들이 체스를 둔다. 아들도 체스에 관심많아 기웃거리다가 결국에는 할아버지와 한 판. 할아버지가 일부러 져주면서 잘 했다고 칭찬을 해준다. 그 너그러운 마음씨에 마음이 더 따뜻해진다. 바로 뒤로 가면 세인트메리 대성당이 있다. 여기는 톰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이 결혼한 곳으로 유명한 곳. 1868년 짓기 시작하여 2000년 완공했다. 오래된 역사는 아니지만 성당이 균형있고 기품있게 잘 지어진 성당이다. 공원 한쪽에는 비눗방울 쇼가 시작되었다. 애들 .. 더보기
[호주] 포트 스테판 여행 포트 스테판은 이번이 두번째. 16년전에 왔을 때의 모습 그대로이다. 포트 스테판은 와이너리-돌핀 크루즈-샌드썰매로 구성되어 있다. 개별 이동이 귀찮아서 시드니에서 출발하는 여행 투어 상품을 구매하여 단체 1일 관광을 했다. 첫번째 와이너리 코스의 의미는 화장실 들리는 데에 있음 주인이 워낙 불친절하고 와인 품질도 별로임. 그냥 단체 관광객 전문으로 파는 가게임. 와이너리 규모가 크거나 뷰가 예쁜 것도 아님. 패키지 아니였으면 들리지도 않았음 두번째는 돌핀투어 크루즈에 올라타 선장이 돌고래 위치를 찾아나서는 투어이다. 내가 대학생 시절 돌핀 크루즈 할 때는 나는 그물에 매달려 물에 들어가서 돌고래를 가까이서 구경했다. 그 때 돌고래가 많아서 side by side로 돌고래와 헤엄을 쳤다. 배에 올라타니 .. 더보기
[호주] 시드니 1박 2일 여행 대학생 시절 1개월간 어학연수 받으면서 익숙해진 시드니... 그 때는 버스노선까지 외우면서 다녔는데... 15년 넘어서 다시 방문한 시드니는 예전 모습 그대로였다. 커먼웰스 국가의 특성이 그렇듯이 뭐가 크게 바뀌거나 도로망이 달라지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수년이 지나도 어제 모습 그대로 하였으리라. 변하지 않는 시드니의 모습에 옛추억들을 하나둘 뒤적거리면서 여행을 세웠다. 이번에는 시드니 잘 알아서 1박 2일 압축 투어를 하기로 했다.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간 곳은 시드니 야경 구경. 달링하버 인근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릿지의 모습을 눈에 담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여전히 이 지역은 관광객으로 북적거린다. 약간 쌀쌀함에도 인파로 인해 후끈거릴 정도이다. 대표적인 이 야경 두 포인트에서 사진 좀 찍고 오페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