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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rdan

[요르단] 사해


드디어 물에 둥둥뜨는 경험을 하러 사해로 간다.
요르단의 가파른 도로를 타고 사해로 가는길...
엄청난 고도차가 있어서 내려갈 때는 귀가 멍멍했다.


가는 길에 양치는 목동들도 보이고

유기견들의 집합소에서 남은 먹이도 줬다.
요르단 유기견들은 너무나 말라있다.
차를 멈추니 미친듯이 달려든다.

저 사막에서 먹을 것 없아 얼마나 힘들었을까...
불쌍해서 먹다 남은 음식들을 다 줬다.


2시간 넘게 달려서 도착한 사해 리조트
우리는 힐튼에 머무르기로 했다.
Hilton Dead Sea Resort는 규모가 상당한 리조트였다.

리조트형 객실, 사해를 보며 수영할 수 있는 옥외풀, 사해에 만든 풀장, 진흙체험 시설 등 다채로운 시설들을 갖추고 있었다.


객실에서 바라본 전경

사해 수영장애서 바라본 전경


비치 모습


겨울이라서 물이 차가웠지만 그럭저럭 할만했다.

몸이 둥둥 떠있는 이 묘한 느낌.
염도가 너무나 높아 몸이 떠있기 때문에 상당한 염도에서 오는 고통은 감내해야 한다.

몸에 조그마한 상처라도 있으면 엄청 따갑고 아프다.

애들은 몸이 따가워서인지 그다지 들어가고 싶어하지 않았다.


대신 풀장에서 물놀이.


지는 석양이 아름답다.
붉은 태양이 저 산넘어로 넘어가면 그 붉은 빛이 온 하늘을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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