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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UAE]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Burj Khalifa 버즈 두바이 & 분수쇼

부르즈 칼리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828m 높이, 총면적 약 15만평, 162개 층으로 이루어졌으며 콘크리크 330,000 m3, 철근 39,000톤, 유리 142,000제곱미터, 엘레베이터 54대가 설치된 대규모 공사이다.

2005년 공사 시작 2010년 1월 개장하여 공사기간은 5년 정도이다.


이곳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주 시공사인데
딱봐도 엄청 적자보면서 지었을 것 같다.
최고층 빌딩이다보니 잦은 설계 변경이 있었을 것 같고 여러 허가 및 검사 받는 데에 시간이 엄청 걸렸을 것 같다.

최고층 빌딩을 지었다는 레퍼런스는 좋은데 수익을 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입구에 있는 인공 폭포...

건물 전체가 샤방샤방이다.

두바이에는 없는게 없다.
세계의 모든 브랜드들이 여기에 다 모여있는 것 같다.

천천히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다 갈 것 같다.

우리는 입장 시간이 좀 늦어서 외부부터 둘러보기로 했다. 외부도 샤방샤방.

호수 주변으로 럭셔리 레스토랑이 둘러쌓여 있다.

입장 요금 체계는 좀 복잡하니 아래에서 참고하길 바란다.
시간이 있으면 인터넷으로 예약하는 것이 훨씬 편하다. 부르즈 칼리파에 올라가기 위한 티켓 창구는 인도 사람으로 붐빈다.

124층, 125층
Non-prime hours: 어른 125AED, 어린이 95AED (08:30~15:00, 18:30~폐장까지)
Prime hours: 어른 200AED, 어린이 160AED (15:30~18:00)
Prime hours, Immediate entry admissin: 어른 300AED, 어린이 300AED

148층
Non-prime hours: 어른 350AED, 어린이 350AED (18:00~폐장까지)
Prime hours: 어른 500AED, 어린이 500AED (개장 ~17:00) /
어린이 가격 기준 4~11세, 3세 이하 무료

드디어 올라간 부르즈 칼리파.
모든 것이 다 조그맣게 보인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경치는 경이롭기만하다.

아래 그림은 124층에서 바라본 인공호수 저쪽에서 매일 밤에 분수쇼가 펼쳐진다.

모든 건물들이 미니미처럼 작다.
그 사이로 복잡하게 연결된 도로들...
저 멀리까지 볼 수 있다면 좋았을텐데 사막 먼지 바람 때문에 시계가 제한되어있다.

그래도 두바이 시내는 다 보이는 정도이다.

버즈 두바이 꼭대기에서 내려와서 스케이트 장을 구경했다.

우리 아들은 트리코와 스케이크 갖고 와야 한다고 우긴다.

엄청 좋은 빙질과 국제규격의 경기장을 보니 나도 한번 타고 싶어졌다.

야간이 되면 부르즈 칼리파는 화려한 조명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분수쇼를 하기 전 세상에서 가장 높은 광고판이 펼쳐진다.

삼성 갤럭시 광고가 828m 건물에 도배가 되는데 참 멋있었다.

두바이 분수쇼는 오후와 야간에 진행된다.
그 중에 백미는 이브닝쇼.
저녁 쇼가 시작될 6시 즈음에 사람이 삼삼오오 모여든다. 명당 자리는 이미 사람들로 가득찼다.
음악의 리듬 박자대로 나오는 분수는 마치 살아있는 오케스트라 같았다.
우리는 2층에 있는 애플 매장에서 구경했다.


이브닝 쇼(Evening Shows) : 매일 18:00~23:00(30분 간격)
애프터눈 쇼(Afternoon Shows) : 토~목 13:00, 13:30 / 금 13:30,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