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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잘보기] Thank you 혹은 Follow up 이메일을 보내라 인터뷰를 하게 되면 보통 명함을 교환을 하고 명함을 통해 서로의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다. 인터뷰가 끝나면 1~2일 안에 면접관에게 간단한 이메일을 남기는 것이 좋다. 어떻게 보면 귀찮을 수 있고 부담될 수도 있는데 왜 이메일을 보내야 할까? 그 이유는 Follow-up 이메일은 그 다음 단계로 진행하기 위한 후보자 고려군 (Consideration Group)에 들기 위해 면접관에게 보내는 시그널이기 때문이다. 당신을 면접관이라고 생각을 해보자 15여명의 후보자를 인터뷰를 하고 2차 인터뷰로 진행할 사람 3~5명을 추려야 한다. 15명 중에서 인상 깊은 후보자 2명이 있지만 나머지는 다 비슷해보인다. 그 순간 면접했던 한 후보자로부터 이메일이 온다. 이메일을 보낸 후보자에 대해 다시 곰곰이 생각하니 그.. 더보기
[인터뷰 잘보기] 스토리와 숫자의 힘 필자가 글로벌 IT기업과 인터뷰할 때의 일화이다.면접관: "당신이 일을 하면서 성과를 낸 경험을 이야기 해보시겠어요?"나: "음...많은 사례가 있는데 그 중에 최근 건설 현장에서 생산성을 끌어올린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중동 해외 건설 현장에 있을 때, 도로 진입 옹벽 공사의 생산성을 240% 가까이 끌어올린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 제가 현장을 진단했을 때 여러 문제점들이 발견되었습니다. 가령 작업자들은 작업 자재가 없어서 놀고 있었고 작업 장비는 제때에 공급되지 않았으며 일일/주간 작업 일정은 제대로 수립되지 않았습니다. 저와 팀은 먼저 3주치 선행 계획을 수립하게 하였고 선행 계획에 따라서 작업 장비와 자재를 제때에 공급하는 프로세스를 만들었고 현장에서 코칭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매일 10.. 더보기
[인터뷰 잘보기] 핵심 질문을 준비하라 보통 인터뷰 마지막에는 궁금한 것 없는지 물어본다. 많은 지원자들이 질문 사항들을 준비하지 않은 채 궁금한 것 없다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 하지만 지원자가 질문을 하는 것과 그 질문의 내용은 지원자의 관심도를 반영하는 척도이다.마지막으로 주는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질문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해당 포지션에 대해 간절함이 없거나 준비가 덜 되었다는 이미지를 줄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뷰 전에는 반드시 질문을 준비해야 한다. 질문은 지원자의 관심과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된다. 질문을 하라고 아무 질문이나 하면 안된다.“퇴근 빨리 하나요?”, “일은 많은 편인가요?”, “연봉 인상률은 얼마나 되나요?” 등의 1차원적인 질문은 면접관도 짜증을 낼만한 질문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하지 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