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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군산 여행 군산 방문 핫플레이스 군산은 공업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여행을 갈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뭔가 낙후된 항구 공업도시라고 해야할까? 하지만 막상 방문을 해보니 가족단위로 여행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었다. 한국 현대사에서 개발이 더딘 곳이 호남 서해안인데 그 결과 역설적이게도 근현대사 관광 유적을 많이 갖고 있는 곳이 군산이다. 군산은 일제 강점기 때 호남의 곡창지대 수탈의 주요 관문이었다. 그래서 은행, 세관, 관공서 등 수탈에 필요한 행정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었고 일제 강점기 건물 양식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그 대표적인 장소가 바로 동국사 1. 동국사 동국사는 일본식 절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오사카 지역에 와 있큰 듯한 느낌이다. 동국사 역사는 다음 나무 위키를 참고. 경술국치 1년 전인 융희 3년.. 더보기
[한국] 한탄강 래프팅 한탄강 래프팅은 대학생때 해보고 15년 후에 해보는 래포츠였다. 쿠팡에서 예약하고 집합 장소로 출발.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하는데 이것저것 시간까지 생각하면 4시간은 넉넉히 잡아야한다. 집합장소에서 장비를 받고 간단한 안전 수칙을 설명들은 다음 관광버스로 래프팅 장소로 이동한다. 버스에서 그리고 계곡 입구에서 사진찍고 출발! 초입에 그 유명한 다리가 있다. 한쪽에는 김일성이 한쪽은 이승만이 지은 다리가 있다. 승일교 아이러니한 남북 합작 다리이다. 간단히 강습 받고 노젓기 출발... 하필이면 이 때가 최악의 가뭄이라 물살이 세지 않아서 재미가 없었다. 툭하면 돌에 걸려서 보트를 빼내고 노를 깊이 젓지도 못하다. 모쪼록 보트를 리드하는 조교 아저씨가 고생을 많이 하셨다. 끝나고 간단히 샤워하니.. 더보기
[한국] 서대문 형무소 서대문 형무소... 그 동안 수많이 서대문을 지나갔지만 서대문 형무소를 815를 맞아 가보게 되었다. 서대문 형무소는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으로 박물관으로서 깔끔하게 동선을 구성하였으며 학생들이 학습하기에 적합한 컨텐츠로 구성이 되었다. 여기서 간단한 위키 백과의 소개 1908년 의병탄압을 위해 만들어졌다.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세워졌던 경성감옥을 시초로 하고 있으며, 1923년 서대문 형무소로 개칭되었다. 이후 해방 뒤에도 교도소, 구치소로 활용되다가 1987년 교도소 시설은 경기도 의왕시로 옮기고, 박물관, 문화재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그 건물에 독립 공원의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이 설치되어 있다. 대한제국 말기에 지어져 일제강점기 때의 독립운동뿐만 아니라 광복 이후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