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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4일차 -라마다 빈땅 리조트 수영장 & 울루와뚜 절벽 사원 발리 여행의 묘미중 하나는 좋은 호텔에서 느긋하게 수영하는 것 라마다 리조트는 공항에서 가까운 호텔로서 아이들이 놀기 좋은 풀장과 아름다운 해변에 인접해있다. 수영장은 어른풀과 아이들 풀로 구성되어 있고 온천도 있다. 어른풀은 깊이가 다양한데 깊은 곳은 2미터 가까이나 된다. 뙤약볕이 찌는 날씨임에도 아이들은 물놀이 타임이다. 농구, 배구도 하고 자기들끼리 온천을 왔다갔다한다. 나는 와이프와 함께 누워서 책읽기... 해변 산책로도 잘 정리되어 있다. 풀장이 지겨우면 해변으로 가도 되는데 모래가 너무 뜨거워서 걸을수가 없었다 먹고, 책읽고, 수영장에서 놀고 아무생각 없이 놀기에 좋은 장소이다. 리조트 내부 인테리어도 동남아 리조트스럽다. 짙은 향기를 뿜는 꽃들로 가드닝을 하고 잘 정돈된 잔디, 그리고 로컬.. 더보기
[인도네시아] 발리 3일차 우붓 우붓은 꾸따에서 차로 1시간 정도 걸리는 한적한 마을이다. 예술가들이 많아 수준높은 수공예품 및 예술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고 시내에는 소호거리도 있다. 여유만 있았으면 홈인테리어로 가져올만한 소품들도 많았다. 우붓은 갈 곳이 많다. 트래킹 코스, 논투어, 사원, 시내중심가, 원숭이 사원 등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많지만 우리는 큰 욕심 내지 않고 논투어와 원숭이 사원을 방문하기로 했다. 지친 몸을 추스려 아침을 먹고 우붓으로 출발 첫번째 행선지는 계단식 논이다. 산비탈을 깎아서 만든 논인데 30분 정도면 가볍게 산책하면서 둘러볼 수 있다. 논길을 잘 정비해서 가벼운 차림으로 산책하기에 딱 좋다. 다소 가파르긴 하지만 인생샷을 건질만한 포인트도 있다. 여기서는 굳이 뭘하지 않고 발걸음 가는대로 느릿하게 .. 더보기
[인도네시아] 발리 2일차, 꾸따 워터붐 파크 2일차는 본격적으로 에너지를 줄태웠다. 워터파크에서...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full day로 워터파크에서 놀았다. 우리가 간 곳은 워터붐이라는 대형 워터파크로 디스커버리몰 바로 옆에 있었다 캐리비안베이나 오션월드 같은 곳을 안가봐서 국내 워터파크가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 워터붐은 가족단위로 놀기에 가장 최적화된 곳이 아닌가 싶다. 안전하고 깨끗하고 다양한 시설이 펼쳐져 있어서 가족들이 마음껏 놀기에 좋다. 사람도 없는 편이라서 워터 슬라이드를 여러번 탔다. 배가 고프면 한쪽에서 먹을 것 사먹고... 여기는 사후 정산 시스템이다. 먼저 보증금을 예치하고 퇴장할때 사용한만큼 차감하는 시스템으로 찜질방과 유사하다고 보면된다. 우리가 제일 애용했던 라이드는 널빤지를 깔고 내려오는 미끄럼틀이다. 한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