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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onesia

[인도네시아] 발리 4일차 -라마다 빈땅 리조트 수영장 & 울루와뚜 절벽 사원


발리 여행의 묘미중 하나는 좋은 호텔에서 느긋하게 수영하는 것

라마다 리조트는 공항에서 가까운 호텔로서 아이들이 놀기 좋은 풀장과 아름다운 해변에 인접해있다.


수영장은 어른풀과 아이들 풀로 구성되어 있고 온천도 있다.

어른풀은 깊이가 다양한데 깊은 곳은 2미터 가까이나 된다.

뙤약볕이 찌는 날씨임에도 아이들은 물놀이 타임이다. 농구, 배구도 하고 자기들끼리 온천을 왔다갔다한다. 나는 와이프와 함께 누워서 책읽기...

 해변 산책로도 잘 정리되어 있다.

풀장이 지겨우면 해변으로 가도 되는데 모래가 너무 뜨거워서 걸을수가 없었다

먹고, 책읽고, 수영장에서 놀고 아무생각 없이 놀기에 좋은 장소이다.

리조트 내부 인테리어도 동남아 리조트스럽다. 짙은 향기를 뿜는 꽃들로 가드닝을 하고 잘 정돈된 잔디, 그리고 로컬 소품들...

호텔 조식도 다양한 편이고 맛도 괜찮다.
단 디테일한 시설의 흠집, 약한 수압들은 흠이라 할 수 있겠다.

전반적으로 가성비 최고의 리조트라고 평할 수 있다.

이후에는 울루와뚜 절벽 사원으로 이동

이 사원은 천천히 1시간 가량 거닐면서 해안 절벽 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동선을 배치했다.

절벽의 절경은 웅장함을 선사한다. 영국의 세븐시스터즈 느낌이 난다고나 할까?

밑에서 치는 파도는 그 소리가 힘차게 들려서 위협감을 갖게 한다.

더 놀라운 것은 그 절벽을 오르락내리락하는 원숭이들...

관광객들을 괴롭히는 것은 당연...

발리의 원숭이는 기본적으로 예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