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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브릿지도 런던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도개교와 현수교를 절묘하게 섞은 다리이다.

영국의 영도교라고 생각하면 쉽다 ㅎㅎㅎ

도개교이기 때문에 남단에는 유압 펌프가 있고 도개교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는 박물관이 있다.

여기에서 꿀팁은 타워브릿지를 방문할 때 어디에 주치를 하느냐이다.
이 꿀팁은 런던 현지인들도 잘 모른다.

타워 브릿지는 남쪽에서 보는 것이 좋다. 한쪽에는 Potter's field park가 있어 호젓하게 쉬기에도 좋다. 좀만 가면 런던 시청사도 있다.
남단 바로 오른쪽에 펍과 스벅이 있는 곳에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단 운이 좋아야 자리가 빌 것이다.

기분 좋게 주차를 마치고 타워브릿지 인근을 거닌다. 고딕양식의 주탑이 꽤나 웅장하고 멋지다.


아무것도 안하고 잔디밭에 앉아서 멍때리며 타워브릿지를 감상하면 가끔 다리가 들려지는 것이 보인다.

느즈막히 타워브릿지를 떠나 그리니치 천문대로 출발

한켠에 차를 세우고 그리니치 천문대 근처 공원을 거닐었다.



바로 여기가 세계 표준시를 정의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출발한 시간 표준이 전세계 시간을 정의하다니...

그리니치 천문대 안쪽은 입장할 수 있지민 줄이 길어서 패스

어느덧 해가 뉘엿 뉘엿진다.

고요하게 흐르는 템즈강을 뒤로 하고 집이 있는 킹스턴으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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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아이는 런던을 대표하는 관광시설이다.
바로 옆에는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빅벤이 있어서 사시사철 관광객으로 북적거린다.



가격은 다음과 같다.
- 일반 입장 : 성인 £21.50(온라인 구매 시 £19.35) / 어린이 £15.50(4~15세, 온라인 구매 시 £13.95) / 가족 £74(성인 2인+어린이 2인, 온라인 구매 시 £59.20)

-빠른 입장 : 성인 · 어린이 £29.50(온라인 구매 시 £26.55) / 가족 £118 (온라인 구매 시 £94.40)

혹시 인근에 있는 런던 던전과 시 라이프 수족관을 보려면 콤비 티켓 가격을 추천한다.

콤비 티켓 가격
마담 투소+런던 아이, 런던 던전, 시 라이프 중 한 곳 : 성인 · 학생 £45 / 어린이 £32 / 가족 £140
마담 투소+런던 던전, 런던 아이, 시 라이프 중 두 곳 : 성인 · 학생 £55 / 어린이 £50 / 가족 £188
마담 투소+런던 아이+런던 던전+시 라이프 : 성인 · 학생 £65 / 어린이 £55 / 가족 £216

런던 아이 팁을 공유하자면...
이곳은 멀린그룹이라는 곳에서 소유하고 있다. 멀린 그룹은 레고랜드, 체싱턴 파크, 런던 던전, 마담 투소 등 영국에 있는 여러곳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 아이가 있다면 연간 회원권을 끊어서 모두 이용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회원권은 인당 20만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멀린에 속한 모든 곳을 간다면 꽤나 남는 장사이다.

우리 가족의 경우 손님들을 모시고 런던 아이를 올 기회가 여러번 있었는데 이 때마다 멀린 패스를 이용해서 공짜로 탔다

암튼 이날도 멀린 패스를 발급 받은 후 처음으로 간 곳이 런던 아이였다.

비교적 줄은 길었고 날씨는 런던스러웠지만 런던 아이에 탑승하는 순간 탁 트인 뷰에 감탄했다.


느린 속도로 한바퀴를 도는데 대략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런던 아이 내부에는 갤럭시탭으로 런던 시내 주요 포인트들을 볼 수가 있었다.

그 다음 온김에 씨 라이프 수족관을 갔다.

영국에는 씨 라이프 수족관이 너무나 많다. 런던,  브라이튼, 리버풀 등등 해안 도시에는 씨 라이프가 있다.

규모도 꽤나 크고 구성도 훌륭하다.

마지막은 기념품 가게...

그 다음 코스는 던전인데

볼 것 없음.

돈주고 봤더라면 아까운 곳이었다.

정말 왜 왔나 싶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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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힐은 가장 영국스런 올드마켓이 있는 곳으로 영화 노팅힐 배경이 되는 곳이다.

우리집 킹스턴에서 노팅힐까지 차로 갈까하다가 살인적인 주차요금이 무서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다. 우선 버스를 타고 윔블던까지 갔고 거기서 튜브를 타는 것으로...

다행히 2층 버스 맨 앞자리가 비었다. 2층에서 보니 이 좁은 도로폭을 비집고 운전하는 기사 아저씨가 대단해보였다.

윔블던 테니스로 유명한 윔블던에서 튜브에 탑승하여 허기진 배를 채우고...

노팅힐에 도착!
딱 인사동이다. 아기자기 영국스런 물건들을 팔고 그 사이로 빼곡한 인파로 가득찼다.

애들 데리기에는 다소 난이도가 있는 인파였다. 생각해보니 토요일에 관광객이 넘실대는 인사동에 애들 데리고 오는 것과 똑같은 난이도이다.


그러나 길거리로 펼쳐져 있는 영국 영국 영국한 아이템을 보면 짜증은 싹 가신다.

아... 골통품이 주는 진정성, 유일성, 디테일함에 반해 지갑을 열 수 밖에 없다.

으아~~~ 동화책에서 봤던 장난감 병정들을 여기에서 본다.

저런 Authentic한 골프채 세트!
정말 사고 싶다. 내 골프 클럽에 집어넣고 위닝샷을 날리고 싶을 때 마법의 지팡이처럼 휘두르고 싶다.

아....저 스머프의 디테일함은 어쩔건데...
정말 갖고 싶다. 가가멜이 되어 저 파란 녀석들을 싹쓸이하고 싶다.

모조 케익의 정교함...

먹을 곳도 꽤나 많다.
모건프리드만 닮은 아저씨가 파는 코코넛

스페인 음식 같은데... 멀리서부터 냄새가 진동한다. 여기서 청국장 끓이면 난리나겠지 ㅋㅋㅋ

볼거리도 많다. 버블쇼와 꽃미남 밴드의 노래.
참고로 노래 실력은....음....음...

돈 받고 사진찍는 희한한 퍼포먼스. 뭐 행위 예술가라고 해두자...

우리 아들은 이층버스 자동차 세트 득템하시고 난리가 나셨다.

피곤한 여정이지만 런던 런던을 느끼기에 재미있는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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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가든은 왕실 식물원이다. 그 규모도 굉장히 커서 세계에서 가장 크고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다고 한다.
2003년에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도 등록되었다.

위치는 우리가 사는 킹스턴에서 굉장히 가깝다.

Kew Green, Richmond, TW9 3AB

할로윈응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형형색색의 호박들이 즐비하다


실내 놀이터는 아이들로 빡빡하다. 보슬비가 내리는 날씨라서 으스스하다. 전형적인 영국 날씨.

큐가든은 한번 제대로 둘러보면
3시간이 좀 넘는 것 같다.
우리는 아이들이 너무 힘들다고 해서 가볍게 걷기만 했다.

아이들은 떨어진 낙엽과 오리들을 쫓아다니며 걷는다.


뭘 특별하게 하지 않이도 사소한 이야기를 하면서 산책하는 것이 영국 삶의 묘미인 것 같다.

춥지만 가족들간의 따뜻한 대화가 있어서 마음은 따뜻하다.

여기는 Japanese 파고다이다.

일본에서 특별한 관계를 상징하기 위해 특별히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런 것을 보면 참 얄밉지만 배워야한다.

큐가든은 주말 반나절 호젓하게 걷기에 안성맞춤인 곳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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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영국 여행와서 런던만 다니는 것은 정말 아깝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진짜 영국을 못봤기 때문이다.

영국스러움이 뿜뿜거리는 곳에서 적어도 하루는 보내야 진짜 영국을 체험했다고 할 수 있다

코츠월드는 넓은 지역명이다. Bibury, Bourton on the water, Stow on the world, Burford 등 수많은 시골 마을을 통칭하는 지역이 코츠월드이다.

그 중에서 우리 가족이 제일 좋아하는 곳은 Burton on the water.

Bibury는 가끔 송어낚시가 그리울 때 가는 곳.
버톤 온더 워터는 전형적인 시골마을이다.
그런데 너무나 아기자기하다.

마을 가운데로는 조그마한 개천이 흐른다.
어른 무릎정도 높이라서 차가 왔다 갔다할 수 있다.


느긋느긋 산책을 하는 것이 전부이다.

걷다보면 아기자기한 가게도 나오고 중고 책방도 나온다.

산책을 하다보니 3시간이 금방간다.
날씨 으스스해져서 티룸에서 티 세트를 주문하면서 석양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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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을에는 TV광고 A Day Out with Thomas가 도배된다. 영국 각지를 돌면서 토마스 기차를 탑승하는 이벤트로 아이들이 아주 좋아한다.

우리도 A Dayout with Thomas 사이트에서 집근처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어디이고 언제 하는지 확인한 다음에 예약을 했다.

우리가 간 곳은 옥스퍼드 근처에 있 Aylesbury

집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었다.

예약한 티켓을 보여주고 입장하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장난감 트랙으로 기차 놀이를 할 수도 있고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 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잘 구성했다.


그 중에 백미는 토마스를 직접 청소하는 코너.
뚱보 사장님의 가이드하에 만화에서처럼 직접 청소를 할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것 저것 하면서 기다리다가 드디어 기차 탑승 시간이 되었다.

저 멀리 기적을 울리며 달리는 토마스 기차가 등장하지 아이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진짜기 나타났다. 진짜 증기를 내뿜는 토마스 기차가 나타난 것이다.

토마스는 기차 플랫폼에 멈추어 증기를 내뿜는다. 기차는 옛날 증기 기관차 그대로이다.

산업혁명 시대 때나 볼만한 증기기관차가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김을 뿜는다.

드디어 탑승할 차례.

기차 내부는 옛날 비둘기호급이다.
지저분하긴 하지만 옛날 기관차의 객차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기차는 40분 정도 천천히 달린다. 가끔 내뿜는 기적 소리와 하얀 연기가 이 기차가 증기기관차라는 것을 알려준다.

40분 정도 여행 끝에 다시 역으로 도착.

얼핏보면 기차타고 끝인 여행이지만 아이들과의 추억 속에 토마스와 함께한 하루라고 각인시키기에는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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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leat 사파리는 런던에서 서쪽으로 2시간 가량 떨어진 곳에 있다. Bath와 가까워 Bath 구경할 때 잠깐 들려도 괜찮은 곳이다.

주소는 Warminster BA12 7NW, UK

어떻게 자기 차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사파리를 생각했을까? 발상의 전환이 놀랍기만하다.

이곳은 직접 자기 차량을 몰고 정해진 코스를 돌아다니면서 살아있는 동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마치 쥬라기 공원에 들어온 느낌이랄까?

처음에 들어오면 살짝 무섭다. 기린이 공격하면 어떻게 하지, 호랑이가 달려들지 않을까 등등 갖가지 걱정이 앞선다.

동물원의 가장 무서운 존재 원숭이.
여기 원숭이는 사람들을 갖고 논다. 특히 차량 외부에 랙을 설치하면 죽치고 앉아서 장난을 친다.

내 앞에 있는 차량은 원숭이가 안테나를 잡고 놀더니 안테나를 부러뜨린다.

우리차에서 먹고 있던 바나나를 차 앞유리창에 놔두었는데 파리떼처럼 달려든다.
킹콩의 역습을 보는 것 같다. 결국 큰 바나나를 획득한 원숭이가 당당하게 차 앞유리를 횡보한다.

가끔은 이런 사단이 나기도 하니 정말 조심해야 한다.

사슴과 코뿔소 그리고 낙타는 지나가는 차량에 별 관심이 없다.

호랑이는 따로 격리된 구역에서 자연스럽게 놀고 있다. 호랑이 역시 별로 신경 안쓴다.

제일 반갑게 맞이하는 친구는 사슴이다.

자판기에서 건초를 파는데 이 건초를 보면 사슴이 엄청 흥분하면서 다가온다.

심지어 박스도 먹는다. 가만히 있으면 열어놓은 창문으로도 얼굴을 들이댄다.

사파리는 한 2시간 정도한 것 같다. 시속 10km정도로 천천히 둘러보면 시간은 금방 지나간다.

끝나고 입구 근처에 있는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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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올 때 게을러서 맛집을 열심히 찾지 못했다.

그래서 알고 있는 지인 찬스를 쓰기로 하고 지인에게 맛집을 추천받았다.

1. 버드나무집 - 싸고 양많은 해물 칼국수 in 중문

해물칼국수 먹다가 양이 많아서 낙오한 식당이다. 모든 해물 재료들은 생물만 취급한다. 오징어, 조개, 홍합 등등 맛깔스러운 국물을 내는 재료가 생물 상태로 투입되어 깔끔한 국물 맛을 자랑한다.

면발은 투박하지만 탱글탱글하다.
투박한 면발을 보니 손으로 면발을 뽑았음에 틀림없다. 개인적으로 수타면발과 기계면발 차이를 못느끼기에 평가는 패스.

2. 소반 - 제주 가정식 백반의 끝판왕 in 서귀포

인심좋은 제주 할머니의 손맛을 느끼고 싶으면 소반으로 오라. 주택가에 있어 주차가 쬐깐 어렵긴하지만 꼭 방문하길 권한다.

정성이 가득하고 비쥬얼이 황홀한 제주 가정식 백반을 한 상 받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너무 친절한 주인 아저씨와 할머니가 차려주는 밥상은 정말 풍성하다. 돼지 두루치기, 된장찌개, 김치전, 갈치젓, 야채 등등이 화려한 미각의 오케스트라를 구성한다. 모든 반찬은 따뜻하게 나오고 갓 만든 것 같은 맛이 난다.

정성스러운 제주식 가정식에 밥상을 비우고 나면 그냥 행복해진다. 두분이 가정집을 개조하여만든 식당으로 두분이 바삐 움직이신다. 그래서 꼭 가야할 식당으로 추천을 하지만 두분이 더 바빠지실까봐 죄송하다.


3. 한라전복 - 시장에 위치한 전복 요리의 향연 in 대정읍 모슬포

여기는 허름한 시장에 위치한 전.복.전.문 식당이다.
여기에 있는 전복들은 양식장 직영 전복으로 최고의 양식 퀄러티와 신선도를 자랑한다.

여기는 메뉴판 자체가 커다란 유혹이다.
전복 뚝배기, 전복 라면, 전복 구이, 전복 돌솥밥 등 모두 주문하고 싶다. 하나씩 조금만 맛보게 코스 매뉴가 있으면 좋을텐데... 가량 에피타이저로 전복구이, 돌솥밥에 뚝배기가 같이 나오고 입가심으로 라면 ㅎㅎㅎ
생각만해도 행복하다.

우리는 결국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뚝배기, 물회, 돌솥밥, 버터구이, 라면을 시켰다.
덕분에 젓가락은 이리저리 바쁘게 돌아다닌다.

다 맛있다. 그리고 그 신선한 식감이 그대로 전달되어 감동을 준다. 배가 불러도 자꾸 먹게 된다.

4. 자매국수 - 제주도 고기국수의 원조 in 구제주

고기국수하면 제일 걱정되는 것은 돼지고기 누린내. 여기는 수십년의 노하우로 누린내 없는 깔끔한 국물맛을 자랑한다. 고기국수 제대로 하는 곳으로 줄늘 서서 먹어야 한다. 이미 널리 알려진 듯 하니 자랑은 여기까지만.

5. 갱이네 보말칼국수 - 보말의 풍미가 살아 있는 곳 in 도남로

제주도에서는 고둥을 보말이라고 한다. 싱싱한 보말을 아낌없이 투하하여 국수를 만드는 곳. 보말죽은 보말의 풍미를 느끼기에 좋다. 허름한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허름하지 않은 맛.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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