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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호주] Darwin 카카두 국립공원 3일차 Maguk 계곡, 바라문디 협곡, Mamukala 습지 카카두에 오면 제일 하고 싶었던 것이 계곡에서 수영을 하는 것이었다.한국의 계곡과는 다른 깊고 넓은 자연 속의 계곡에서 수영하는 것은 색다른 경험일 것이다.원래는 짐짐 폭포를 가고 싶었으나 고성능 4WD SUV가 아니면 갈 수 없기에 (적어도 Pathfinder 이상은 되어야 함) 포기를 하고 그나마 가까운 Maguk 계곡을 가기로 했다. 차로 1시간 가량 달려서 도착한 마국계곡 입구에는 주차장이 잘 정비되어 있다. 계곡에는 탈의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따로 없기 때문에 주차장에서 모든 것을 준비하고 갔다.주차장에서 계곡까지는 1km가량 걸어야 한다. 숲과 돌로된 계곡길을 따라 올라가야하기 떄문에 올라가는 것은 좀 힘들다. 중간에 힘들다고 투정하는 아이들을 달래가며 20분 가량 계곡 쪽으로 걸어 올라갔다.. 더보기
[호주] Darwin 카카두 국립공원 2일차 Yellow Water Billabong Cruise 카카두의 2번째 날이 밝았다. 첫번째 코스를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높은 곳에서 평원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고 하길래 Daberrg로 출발. 여기는 애보리진이 그린 벽화 중 가장 그림이 뚜렷하게 남겨져 있는 곳이다. 사람 모양의 형상이 익살스럽게 두 팔을 벌리고 있는 그림은 애보리진 전통 공예품에 많이 볼 수 있는 그림이다. 여기는 전망대 구경말고는 특별한 것이 없어서 패스 두번째는 Billabong 투어이다. Billabong은 습지를 뜻하는 말로 여기서는 YellowWater Billabong이 유명하다. 선착장에 배가 기다리고 있고 우리는 미리 예약한 표를 보여주고 승선. 배는 양쪽이 트여져 있고 천막이 햇볕을 가려준다. 강에서 선선한 바람이 불어 그다지 덥지는 않다. 호주 북부의 건기가 .. 더보기
[호주] Darwin 카카두 국립공원 1일차 Ubirr 카카두 국립공원은 호주 북부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광활한 국립공원으로 다윈에서 동쪽으로 150km가량 떨어져있다. 그 넓이는 경상도보다 큰 수준으로 남북으로 약 200km 동서로 약 100km 넓이만 약 2만㎢ 에 달하는 굉장한 곳이다. 또한 호주 야생 체험을 하기에 좋은 곳으로 각종 습지와 악어서식지 등이 널려있다. 문화적으로 카카두 국립공원은 호주 원주민인 애보리진의 고향으로서 원주민의 삶을 엿볼 수 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도로를 따라가면 카카두 공원이 나온다. 워낙 오진 곳이다 보니 통신망이 미치지 않는 곳이 많다. Bush Fire 카카두 공원을 드라이브하다보면 사진과 같은 Bush Fire를 자주 만난다. 부시파이어는 날씨가 너무 건조한 상황에서 바람이 불면 마찰열이 발생하여 불이 생기는 것.. 더보기
[호주] 시드니 1박 2일 여행 대학생 시절 1개월간 어학연수 받으면서 익숙해진 시드니... 그 때는 버스노선까지 외우면서 다녔는데... 15년 넘어서 다시 방문한 시드니는 예전 모습 그대로였다. 커먼웰스 국가의 특성이 그렇듯이 뭐가 크게 바뀌거나 도로망이 달라지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수년이 지나도 어제 모습 그대로 하였으리라. 변하지 않는 시드니의 모습에 옛추억들을 하나둘 뒤적거리면서 여행을 세웠다. 이번에는 시드니 잘 알아서 1박 2일 압축 투어를 하기로 했다.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간 곳은 시드니 야경 구경. 달링하버 인근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릿지의 모습을 눈에 담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여전히 이 지역은 관광객으로 북적거린다. 약간 쌀쌀함에도 인파로 인해 후끈거릴 정도이다. 대표적인 이 야경 두 포인트에서 사진 좀 찍고 오페라.. 더보기